앞서 경남도와 함양군 및 조직위는 지난 5월 27일과 6월 1일 2차례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통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엑스포는 지역축제가 아닌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함양 산양삼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로 준비해왔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내?외 관람객 유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행사를 개최하더라도 실내 전시관에서의 각종 행사는 어려운 상황이며, 외국인 참가가 불가능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
엑스포의 지속적인 준비를 위해 조직위 파견 인력은 경남도와 별도 정원 승인을 협의하고, 연기로 인한 추가 소요예산은 면밀히 분석하여 도의회 및 함양군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행사 대행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기존에 구매한 예매할인권은 교환 또는 환불 등의 불편한 절차없이 변경된 엑스포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함양군,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이사회를 통해서 엑스포 1년간 연기하는 것을 확정했다”며 “코로나가 극복되는 경우와 유지될 가능성을 모두 놓고 다각도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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