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업무량 증가 등 작업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자의 사고예방을 위해 24일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날 점검반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마스크 제조업체 도부라이프텍을 방문해 끼임재해와 화재 위험 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끼임재해의 경우 제조업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유형으로, 작업 중 이물질 제거나 청소, 수리작업 중에 주로 발생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조업체에서 끼임재해 사고사망자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5년 84명(33.5%), 2016년 64명(27.6%), 2017년 64명(30.6%), 2018년 75명(34.6%), 2019년 66명(32%) 등으로 연평균 30%를 넘어선다.
이에 따라 점검반은 기계·설비의 안전장치와 비상 정지장치, 정비?수리 작업 시 전원차단 여부 및 로토(LOTO) 실행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로토는 기계설비 등의 기동장치에 잠금장치(Lock Out)를 하거나 표지판을 설치(Tag Out) 하는 것으로, 정비 청소 수리 등 작업 시 정지한 기계를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가연물의 격리·제거·방호 상태와 화재예방 설비와 시설물 안전상태 등도 점검했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이날 점검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적기에 마스크를 제조·공급하여 K-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조업의 다발 사망재해인 끼임사고에 대한 사업주의 철저한 안전조치와 노동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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