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7명…관악구서 무더기 감염

입력 2020-06-25 18:53   수정 2020-06-25 18:55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하면서 누계 감염자 수가 1257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7명 중 해외접촉은 1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이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3명, 기타 요인이 1명, 경로 확인 중인 사례가 1명이었다.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서울 44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소 48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서울 관악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관내 90∼94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들 중 관악 90번(31세 여성, 서원동)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고 관악 91번(65세 여성, 난곡동)과 92번(44세 여성, 청룡동)은 나란히 지난 18일 경기 안양 59번(66세 남성)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 59번은 18일 오전 11시 55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서울에 머물렀으며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관악 93번(55세 여성, 삼성동)은 지난 22일 경기 광명 28번(30대 남성)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명 28번은 서울 1244번 환자로 등록된 30세 여성의 남편으로, 서울 관악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의 직원이다.

관악 94번(64세 남성, 난곡동)은 지난 11일 관악 72번(53세 여성, 난곡동)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악 72번은 강남구 업체 명성하우징 관련 확진자다. 중랑구 묵2동에서는 27세 남성이 관내 33번 환자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11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직후 인천공항에서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인 21일 증상이 나타났고 24일 검사를 받은 결과가 다음 날 양성으로 나왔다.

강서구 화곡1동에서는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남성이 격리해제를 앞두고 24일 검사를 받아 25일 강서 81번으로 확진됐다. 그는 감염 경로가 확실치 않은 강서 67번 환자의 동거가족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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