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樂)인전’ 송창식X송가인, 만났다 첫 만남부터 황홀

입력 2020-06-27 08:39   수정 2020-06-27 08:41

악인전(사진=KBS)

‘악(樂)인전‘ 송창식-송가인의 듀엣이 드디어 성사된다. ‘고래사냥’으로 시청자의 고막을 사냥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27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10회에서는 ‘레전드’ 송창식과 송가인이 음악계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해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송송 듀엣’ 송창식과 송가인의 첫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첫 곡은 송창식의 ‘고래사냥’. 특히 ‘고래사냥’은 송창식이 지금껏 단 한 번도 듀엣으로 부른 적 없는 노래로, ‘악(樂)인전‘을 통해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성사됐다고 해 시청자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 날 송가인은 긴장한 모습도 잠시 노래가 시작되자 시원스러운 가창력으로 이목을 단숨에 붙들었고, 이에 맞춰 송창식의 기타 연주와 여유로운 보컬이 어우러지며 현장을 매료시켰다는 후문. 특히 두 사람은 남다른 호흡과 아우라를 드러내며 레전드의 클라쓰를 마음껏 뽐냈다고 전해져 이들의 첫 무대에 관심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노래가 끝난 후 김숙은 “녹음실 유리창이 터질 것 같았다”며 감탄했고, 반주를 위해 함께한 함춘호는 “두 사람이 노래를 시작하자 순간 밀도가 확 높아졌다”며 녹음실을 가득 채운 두 사람의 뜨거웠던 에너지를 전해 ‘송송 듀엣’의 첫 호흡이 어땠을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 ‘악(樂)인전’ 10회는 오늘(27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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