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봉준호 이어 '기생충' 배우·스태프 아카데미 신입회원

입력 2020-07-01 14:38   수정 2020-07-01 14:40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받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AMPAS)는 2020년 신입회원 초청자 819명을 발표했다.

배우 명단에는 '기생충'의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포함돼 2015년 먼저 회원이 된 송강호, 봉준호 감독과 이름을 나한히 올리게 됐다.

의상 감독 최세연, 편집 감독 양진모, 음악감독 정재일, 프로듀서 곽신애, 미술감독 이하준, 음향감독 최태영, 작가 한진원 등 스태프들도 명단에 올랐다.


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으로 아카데미를 찾았던 이승준 감독, '겨울왕국', '모아나' 등에 참여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 이현민도 포함됐다.

명단에 오른 이들이 아카데미의 초청으 수락하면 앞으로 아카데미 회원으로 아카데미상에 투표할 수 있게됐다.


아카데미는 회원 구성에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면서 2015년부타 임권택, 최민식, 박찬욱, 이병헌 등을 회원으로 위촉했다. 한국인 회원 수는 40명이다.

올해 신규 회원 중 여성은 45%, 소수 인종은 36%를 차지했다. 던 허드슨 아카데미 CEO는 "2016년 수립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자부심을 갖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는걸 인정한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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