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국수 싫어해"... 30년 간 몰랐던 진실에 최양락 당황

입력 2020-07-02 00:16   수정 2020-07-02 00:17

'1호가 될 순 없어'(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양락이 갱년기를 맞은 팽현숙을 위해 국수와 연어요리를 직접 만들었다.

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캠핑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캠핑에 와서 '나 잡아 봐라'를 하며 옛 추억을 되살렸다. 하지만, 로맨틱한 '나 잡아 봐라'가 아닌 '머리채 잡기'로 지극히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양락은 갱년기 진단을 받은 팽현숙을 위한 국수와 연어 요리를 준비했다.

최양락은 "연어가 갱년기에 좋다잖아"라며 팽현숙을 위한 마음을 보였다. 최양락은 또한 국수를 잔뜩 끓였다. 하지만, 너무 많은 국수를 한꺼번에 넣어 양조절에 실패했고 곧 국수는 떡이 되고 말았다. 팽현숙은 "결국엔 내 손이 다 간다. 내가 잠시 딴 곳을 보고 있으면 일을 친다"며 타박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최양락에게 "왜 국수를 해 줄 생각을 했냐"라고 묻자, 최양락은 "하루에 세끼 국수만 먹던 때가 있어서 좋아하는 줄 알고 정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팽현숙은 "사실 나 국수 싫어한다. 양락이 힘들었던 경제적 시기에 맞춰서 먹었던 거다. 국산 한우 A+를 좋아한다. 나는 럭셔리한 음식 좋아하고 칼질 좋아하는데 최양락씨는 닭똥집 좋아하고, 술안주 좋아하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30년 간 살았던 부부가 좋아하는 음식 하나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답답함을 표했고, 최양락은 "왜 말을 못하냐. 나만 또 나쁜 놈 만든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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