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고준, "불행해도 옆에 있고파"... 장나라와 화해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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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3 00:12   수정 2020-07-03 00:14

'오 마이 베이비' 고준, "불행해도 옆에 있고파"... 장나라와 화해의 하룻밤

'오 마이 베이비'(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 마이 베이비'의 고준이 장나라와 화해의 하룻밤을 보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 장하리(장나라 분)가 한이상(고준 분)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이상과 다시 만난 장하리는 "이렇게 걱정할 거면 왜 떠났어요. 지금 나도 당신도 위로가 필요한데 괜찮냐고 묻지도 못하잖아요. 나는 이상씨가 내준 숙제 풀었어요. 이상씨는요?"라고 물었다. 머뭇거리는 한이상을 보며 장하리는 "3개월 동안 달라진 게 없구나. 그런 얼굴 할 거면 나 보러 오지마요"라며 자리를 떴다.

한이상은 장하리의 집을 찾아가 "나 때문에 하리씨가 망가질까봐 겁나는데. 힘든 거 뻔히 알면서, 아픈 거 뻔히 알면서 사랑하니까 봐달라고 매달려요?"라고 말했다. 장하리는 "나더러 지지 말라더니 한이상씨가 졌었네요"라며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장하리는 고민 끝에 한이상 집을 찾아갔다. 장하리는 "더 기다리면 돼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데요"라고 물었고 한이상은 "나도 알아요. 내가 못난 거. 안 보는 동안에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다시 보니까 좋아하는데도 다가가지도 못하고 하리씨 말대로 달라진 게 없었네요. 사랑한다면서 미안해하고 불안해하고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불행해지더라도 당신 옆에 있고 싶어요. 그래도 돼요?"라고 진심을 털어놨고 둘은 화해의 밤을 보냈다.

이후, 잡지사 '베이비'는 창간 30년을 끝으로 폐간을 맞이하게 됐고, 장하리는 '오 마이 베이비'의 CEO로 회사를 창업하게 됐다. 에필로그에는 장히리와 한이상 커플이 산부인과에 아이를 출산하러 가는 장면이 그려져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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