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비상 걸린 광주·대전…광륵사 61명, 일곡중앙교회 6명 추가

입력 2020-07-04 14:56   수정 2020-07-04 14:58



광주와 대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의 경우 대형 교회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떠오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은 한 의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상황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누적 61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광륵사 방문자가 금양빌딩(오피스텔)을 방문한 뒤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금양빌딩 방문자들을 통해 또 다른 집단감염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광륵사 확진자 61명 가운데 CCC아가페실버센터 관련 환자도 4명 늘어 7명이 됐다.

나머지는 광륵사 12명, 금양빌딩 17명, 제주 여행자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15명, 한울요양원 입소자·요양보호사 5명 등이다.

별개로 신도 수 1500여명의 광주 일곡중앙교회와 관련 신규 확진자 6명도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광륵사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은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도권은 경기 의정부시 장암주공7단지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25명이 됐다. 아파트 같은 동 주민이 9명, 확진자가 방문한 헬스장 관련이 16명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2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양지 SLC물류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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