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 허각, 다이어트 비포·애프터 사진 '시선집중'

입력 2020-07-05 09:02   수정 2020-07-05 09:04

허각

가수 허각이 30kg 감량에 성공, 다이어터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허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다른 다이어트 비포애프터 사진을 공유했다.

두둑한 뱃살과 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후덕했던 턱 라인이 사라지고, 몰라보게 슬림해진 모습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 역시 여태까지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수없이 체중관리에 나서온 바 있다. 굶기, 고강도 운동, 식욕억제제 복용 등 수많은 방법을 동원해왔다. 허각은 “과거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힘든 과정에 쉽게 포기했고, 오히려 요요현상으로 다이어트 후 체중이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허각의 프로필 상 키는 165cm다. 그가 마지막 다이어트를 시작한 몸무게는 93kg다. 고도비만으로 외모가 달라지며 자신감을 잃고 위축됐다. 이뿐 아니라 건강까지 나빠지기 시작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건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게 싫었다. 그는 갑상선수술 이후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이후 다이어트 전문 업체와 함께 4개월 만에 30kg 감량 소식으로 돌아왔다. 허각은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지속가능한 생활습관 변화’를 꼽았다. 그는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고 누워서 관리하고, 굶거나 식사 열량을 극도로 제한하는 대신 세끼 식사를 한식 기반으로 건강하게 먹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정석 다이어트에 나서다보니 건강까지 되찾았다. 다이어트 전에는 혈압이 높아 고혈압 약 복용을 고려했지만, 현재는 정상을 되찾은 상황이다.

한편, 허각은 이번에 감량한 체중을 평생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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