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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어 김현미 때리는 통합당 "해임건의안 제출할 것"

입력 2020-07-06 10:31   수정 2020-07-06 10:35


국회 복귀를 선언하며 치열한 '원내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사진)는 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내 대정부 투쟁 노선을 택한 통합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과 함께 김현미 장관 압박에 나설 전망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에 대해 어떤 조치를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해임건의안이 될 수 있다"며 “(부동산 정책)실패인데도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는 듯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회의에서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도심 아파트값 상승률이 56.6%로 세계 최고"라며 "김현미 장관은 부동산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마치 김현미 장관의 부동산 정책목표는 부동산 가격 인상인 것 같다"며 "폭등한 것이 정책 잘 작동한다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보기에 이 정부는 이렇게 무능한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김현미 장관은 지금까지 21번째 정책이 실패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 당에선 김현미 장관에 대해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동산 종합 대책의 책임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확실한 대책을 펼치려면 김현미 장관을 부를 것이 아니라 홍남기 부총리를 불러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어야 제대로 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와 함께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들과 손잡고 추미애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에도 나선다는 입장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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