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로 채운 SF9의 여름…"'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다 같이 즐겼으면" [종합]

입력 2020-07-06 17:04   수정 2020-07-06 17:06


그룹 SF9이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댄스곡을 들고 돌아왔다.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은 6일 오후 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SF9 미니 8집 '글로리어스'는 아홉 명이 하나가 되어 맞이하는 뜨겁고 찬란한 순간을 그린 앨범으로,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를 비롯해 '별을 따라(Into The Night)', '오케이 사인(OK Sign)', '비켜(All Day All Night)', '미친 것처럼(Go High)', '마이 스토리, 마이 송(My Story, My Song)'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글로리어스'에는 멤버 주호가 전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으며, 영빈·재윤·휘영·찬희 또한 곡 작사 작업에 참여해 SF9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

약 6개월 만에 컴백한 SF9은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피지컬과 비주얼이 원래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다. 멤버 모두 평소에도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여름이다보니 조금 더 심혈을 기울였다. 분위기도 한층 성숙미가 생겼다는 느낌이 든다. 노래 때문에 청량함도 있다"고 답했다.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는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에너제틱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가 특별한 조화를 이뤄 SF9만의 여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간 다채로운 콘셉트를 보여왔던 SF9는 이번에 오롯이 계절감, 댄스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SF9은 "복잡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이번 컴백곡을 들었을 때 저절로 춤이 나왔으면 했다.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는 본능적인 댄스 음악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 춤은 또 아니다. 퍼포먼스도 힘을 많이 실었기 때문에 음악을 들었을 때는 살랑살랑하고 기분 좋은 노래인데, 퍼포먼스랑 같이 보면 시너지가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빈도 "자유로운 여름의 느낌을 담았다"고 말했고, 인성 역시 "댄스 음악의 본질에 맞춘 제목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신날 때마다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태양은 "그 계절마다 떠오르는 음악들이 있지 않냐. 여름이 될 때마다 뜨거운 열정 속에서 조금 더 빛는 SF9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SF9의 컴백은 전작인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의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로 데뷔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둔 이후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SF9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은 발매 첫 주 한터차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SF9은 타이틀곡 '굿 가이'로 데뷔 3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의 영광을 품에 안기도 했다.

이번 컴백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로운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며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위라는 숫자에 포커스를 두기보다는 전 앨범보다 나아지자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빈도 "지난 활동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대중분들에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부담감은 있었지만 멤버들끼리 더 만족을 시켜드리자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성은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노래를 들었을 때 신나고 즐거운 음악이면 다같이 즐기고 싶지 않냐. 그 본질에 집중해 직관적인 댄스 음악을 만들자고 생각했다. 계속해 멤버들이 음악적인 성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앨범 작업에도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고 싶은 바람이 이번 앨범에 많이 들어갔다"고 똑부러지게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영빈은 "이번에 싹쓰리 선배님들이 데뷔하는데 같이 차트에 있는 게 꿈과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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