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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도 코로나 중소기업 대출 받아

입력 2020-07-07 11:27   수정 2020-08-06 00:32


미국 연방정부의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억만장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 영화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유명 인사들이 운영하는 기업이 이름을 올려 관심이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중소기업청은 웨스트의 의류 브랜드인 이지가 200만~500만달러 규모의 PP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PPP 지원으로 근로자 160명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PPP는 미 의회가 지난 3월 통과시킨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중 하나다. 대출 형식이지만 근로자들의 급여나 임대료 지급 등 지정된 지출에 사용하면 보조금으로 전환된다. 근로자 500인 이하 규모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돼 타격을 입은 미 할리우드 제작사들도 PPP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화 '머펫'을 제작한 짐 헨슨 컴퍼니, 영화 '비긴어게인'을 제작한 아패토우 컴퍼니 등이 지원을 받게 됐다.

아패토우 측은 PPP를 통해 16만달러 대출을 받았지만 즉시 갚았다고 했다. 짐 헨슨은 약 200만 달러를 대출받아 근로자 75명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유명 영화감독 코폴라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프레젠츠도 PPP 대출을 받았다. 이 회사는 영화, 와인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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