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싸강'만 듣는 외국인 학생은 비자 취소한다

입력 2020-07-07 08:08   수정 2020-07-07 08:10


미국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하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자를 취소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대학들이 가을 학사과정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여파가 확산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성명에서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CE는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비이민자 F-1 및 M-1 비자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만을 수강할 수는 없고 미국에 남아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출석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것과 같은 다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ICE는 설명했다.

ICE에 따르면 F-1 학생들은 학업 과정을, M-1 학생들은 직업 과정을 밟는다고 AFP는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미 대학들은 가을 학사과정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의 경우 가을 학기에 절반 이하의 학부생에게만 캠퍼스 거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버드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린스턴대는 대부분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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