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 26주기 맞아 금수산궁전 참배

입력 2020-07-08 17:46   수정 2020-07-09 01:2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일성 동지 서거 26돌이 되는 민족 최대 추모의 날”이라며 “김정은 동지가 이날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참배 일자와 시간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북한 매체의 통상적인 보도 관행을 감안할 때 지난 7일 오후 또는 밤으로 추정된다. 이날 보도에선 김정은의 대남·대미 메시지가 나오지 않았다. 김정은은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북한 관영매체에 김정은의 공개활동 사진이 공개된 건 지난 3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 이후 5일 만이다. 이날 참배에는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국무위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 권력서열 2~4위 고위 간부들이 함께했다. 신형 미사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최용해 등과 같은 줄에 나란히 도열해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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