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각종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나가고 있는 ‘호재과밀지역’ 수원역 일대가 교통과 산업에 이어 문화 중심지로 또 한 번 도약한다. 이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을 쾌속 질주하는 광역 및 급행역세권, 대형 브랜드들이 밀집한 프리미엄 복합몰세권의 시너지에 더불어 주변에 산적한 산업단지와 업무지구, 기타 기업체 및 대학교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수익형부동산 투자의 ‘명당’으로 손꼽혀온 수원역세권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수원역과 바로 연결되는 수원시 제2호 컨벤션센터, ‘수원메쎄’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전시, 그 이상의 가치를 담겠다는 취지의 ‘Beyond Exhibition’을 슬로건으로 내건 수원메쎄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수원경향하우징페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통상의 전시장들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사업주체로 하는 데 반해, 수원메쎄는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인 KCC가 직접 출자 및 조성에 나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대지면적 4만7712㎡, 연면적 1만6665㎡의 널따란 부지에 실내 및 야외 전시장과 다수의 세미나실 및 컨퍼런스룸이 들어선 수원메쎄에 대해 “수원역의 탁월한 접근성과 역세권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크고 작은 국내외 전시 및 국제회의 등 MICE산업 유치에 주요한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수원메쎄의 하반기 행사 캘린더는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제33회 코베 베이비페어’ ‘2020 더골프쇼 in 수원’ ‘2020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 페스티벌’ 등 굵직한 전시 행사들로 가득 차있다. 한 전문가는 “수원발 KTX와 GTX-C노선 개통 등으로 수원역의 위상이 재정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메쎄와 같은 대형 컨벤션센터가 지원사격에 나서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가치, 부동산시장 전반의 시세 상승 등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의 고용창출 효과 및 이에 따른 주거수요 확대 효과 또한 상당하리라는 예측이다.
수원역세권은 롯데몰과 AK타운 종사자를 비롯해 수원1~3일반산업단지, 도이치 오토월드, SK V1모터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이미 50만 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수원메쎄와 KCC몰, 스타필드 수원 등 대형 복합쇼핑몰과 스마트폴리스(군 공항 이전사업), R&D 사이언스파크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직주근접 등 임대수요는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이렇듯 높은 미래가치 및 투자가치를 주목한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수원역세권 일대 주거상품들은 일제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6.17 부동산대책에서 수원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아파트시장을 이탈한 투자자들이 주거용 소형 수익형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오피스텔 대비 세제 혜택이 좋은 도시형생활주택이 대세”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은 최근 성황리에 분양홍보관을 오픈한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다. 수원역세권2지구 특별계획구역1 6블록 5LT에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 전용면적 15㎡A/B, 16㎡A/B/C/D, 17㎡A/B, 33㎡ 도시형생활주택 186세대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수인선, GTX-C노선, 수원발 KTX, 트램선, 복합환승센터 등 굵직한 교통호재를 바탕으로 수도권 최대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원역을 도보 3분 거리, 롯데몰과 KCC몰을 도보 1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퍼스트시티’급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분양관계자는 “GTX-C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한복판의 삼성역을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청량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40여 개 버스 노선이 운행되는 복합환승센터 이용도 수월하다”며 “교통뿐만 아니라 롯데몰, KCC몰, 컨벤션센터, 스타필드 수원(예정) 등 편의시설들이 근거리에 밀집해 있고 서호공원, 서울대수목원 등 녹지가 가깝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편리하고 여유로운 삶을 원하는 일대의 젊은 수요층을 공략하기에 최상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요즈음 수익형 투자의 트렌드인 소액&소형의 조건을 모두 갖춘데다, 임대수요가 풍부한 수원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예측과 함께 도시형생활주택의 세제 혜택도 거듭 강조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가구에 최적화된 소형 주거상품으로,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법에 따라 면적별로 1.1~3.2% 이내의 취득세를 부과 받는데, 공동주택이면서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내년 말일까지 한시적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이 40㎡ 이하라면 역시 내년 말일까지 재산세도 전액 면제된다. 경쟁상품인 오피스텔의 취득세가 4.6%에 달하고, 별도의 세제 감면 혜택이 없는 점과 크게 대비되는 혜택이다.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 분양홍보관은 현장 인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96-9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홍보관 현장에서 즉시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 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및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제공된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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