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SK바이오팜 후속 주자 SKIET, IPO 주관사에 미래대우·JP모간 선정

입력 2020-07-09 11:03   수정 2020-07-09 11:06

≪이 기사는 07월08일(10: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을 선정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IET는 미래에셋대우와 JP모건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증권사들에 이를 통보했다. 한국투자증권과 CS증권 등도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내년 상반기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이 주력 사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중대형 습식 분리막은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된다.

SKIET는 지난해 매출 3485억원, 영업이익은 1112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32%에 달한다. SKIET는 분리막 사업의 영업이익 목표치를 2021년 3000억원, 2025년 8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상장 시 기업가치가 5조~6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SKIET는 내년 상장 최대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성공적으로 상장한 SK바이오팜의 뒤를 이어 SK그룹의 기대주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주관사 선정 경쟁도 치열했다. 지난 2일 이틀 간 진행된 주관사 선정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 대거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주식 시장에서 떠오르는 2차 전지 업종으로 상장 이후 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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