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손현주X장승조vs양형민, 팽팽한 신경전…최고 6.7% 기록

입력 2020-07-14 13:07   수정 2020-07-14 13:09

모범형사 (사진=방송캡처)


‘모범형사’ 손현주와 장승조가 분당 시청률을 6.7%까지 끌어올리며, 진실 추적에 완벽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3회에서는 이대철(조재윤)의 사형집행 확정 소식과 함께, 사건 당시 알리바이를 증명한 환장의 파트너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이 본격적으로 5년 전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 쫄깃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2%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2.2%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월화극 강자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지난 3회 방송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박건호(이현욱) 사망 사건을 두고 강력2팀과 강력1팀이 갈등을 폭발시키던 순간이 장식했다. 이대철(조재윤)의 무죄를 주장하던 박건호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에 현장에 먼저 도착한 강력2팀과 문상범(손종학) 서장의 지시를 받고 온 강력1팀 형사들 사이에 숨 막히는 긴장감이 형성된 것. 결국 현장을 떠난 강도창과 오지혁, 그리고 남국현 팀장의 팽팽한 신경전은 분당 최고 시청률 6.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보란듯이 “현장 철저하게 통제해. 우리 팀원 외 어떤 인간도 내 허락없이 들이지 마”라고 지시한 남국현 팀장. 그러나 그의 수사는 어딘지 수상했다. 박건호 허벅지에 난 자상을 두고 타살을 확신한 강도창과 다르게, “공사 현장이라 못 같은 거에 찔릴 가능성이 있다”며 타살이 아닌 자살로 방향을 몰아간 것. 게다가 사건 현장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고도 “여긴 별거 없어. 윗층으로 가봐”라며 팀원을 다른 곳으로 가도록 유도했다.

지난 1회에서 남국현은 오지혁의 시계를 보곤 대뜸 “그쪽이 차고 다닐 레벨의 시계가 아니에요. 괜한 오해 받지 마시고, 바로 폐기하세요”라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그런데 그는 5년 전 이대철의 두번째 희생자로 알려진 장진수 형사의 파트너였다. 이 가운데 사건 당시 이대철의 알리바이가 담긴 CCTV 영상이 발견됐고, 당시 장진수 형사는 영상을 받았던 걸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그의 파트너였던 남국현 역시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을 터. 과연 그는 5년 전 사건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 걸까.

한편 ‘모범형사’ 제4회는 오늘(14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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