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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백상석 스톤브릿지자산운용 공동대표..."창의적 딜 설계로 스톤브릿지 스타일 보여줄 것"

입력 2020-07-15 10:38  

≪이 기사는 07월14일(09: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창의적인 딜 설계로 스톤브릿지 스타일을 보여줄 것입니다."

백상석 스톤브릿지자산운용 공동대표(사진)는 "어떤 자산이더라도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투자를 설계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전문사모투자운용사 자격을 취득하며 공식 출범한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은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탈(VC)로 잘 알려진 스톤브릿지의 부동산·인프라 자산운용사다.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은 백상석·구본진 공동대표 체제로 첫 발을 뗐다. 스톤브릿지의 창업 멤버 중 한 명인 백 공동대표는 스톤브릿지벤처스 부사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새롭게 영입된 구 공동대표는 기획재정부 차관보 출신으로 PEF인 트루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투자를 총괄하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맥쿼리자산운용 출신 대체투자전문가인 정승훈 전무가 맡았다.

스톤브릿지가 해왔던 기업투자나 벤처투자와는 사뭇 다른 부동산, 인프라 투자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대체투자 분야에 있어 종합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의 설립 취지다. 백 공동대표는 "웬만한 중견급 이상의 기업들은 사업 자체 뿐 아니라 부동산 등 하드에셋(실물자산) 비중이 크다"며 "매각 구조를 짜거나 인수 후 밸류업을 꾀할 때 이질적인 자산에 대한 전략 조합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은 리스크를 지더라도 인수 후 가치 자체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밸류애디드(value-added)' 자산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 공동대표는 "어떤 자산이든 우리만의 시각과 노하우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자산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물류센터, 골프장, 일부 오피스 자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령 같은 물류센터라도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 얼마나 접목될 수 있는지 등을 본다"고 덧붙였다.

국내 투자자로선 정확한 정보 취득이 어려운 해외 투자 자산의 경우 국내 전략적 투자자(SI)와의 협업을 통해 투자의 정확도는 높이고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그는 "미국 내 석유화학 시설 개발 건을 작년부터 추진 중"이라며 "초기 개발 단계에서 투자하는 그린필드(greenfield) 투자 쪽에서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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