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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실러 "재택근무로 도시 집값 하락 위험"

입력 2020-07-15 17:21   수정 2020-07-16 01:2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도시 주택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러 교수는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식당과 박물관, 극장 등 도시 생활의 장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도시 주민들이 교외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러 교수는 주택시장 과열 징후를 포착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3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주택과 주식, 채권 등 자산 가격이 높아진 데다 실업률까지 치솟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러 교수는 이런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도시보다 교외가 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여러 변수가 작용하는 도시 집값과 달리 교외 주택 가격은 건축비에 연동하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뉴욕과 런던 교외 지역의 고급 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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