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한국건설협의회-EDGC헬스케어, 현지 교민 위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

입력 2020-07-17 11:05  


[라이프팀] 방글라데시 교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글라데시 한국건설협의회와 EDGC 헬스케어가 진단키트를 기부했다.

방글라데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17만 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하루 확진자는 3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한국건설협의회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현지의 모든 교민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교민 수송을 위한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진단키트 기증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항체 진단키트는 꼬람똘라 병원을 통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꼬람똘라 병원은 방글라데시에서 25년간 빈민 의료를 위해서 애쓴 공로로 인정받아 현대 아산재단의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이석로 원장이 운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최근 9년간 경제성장률 6.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많은 한국 건설사들이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한국건설협의회의 회원사 MKG ENGINEERING(소장 김원범), BNF건설(대표 박종완), 디케이 인테리어&가구(대표 김지완), 버프코리아(대표 김영완), 코반(대표 김범수) 등이 꼬람똘라 병원과 함께 교민들을 위한 진단 검사 준비에 동참했다.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형성을 2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의 양성 및 음성 판정뿐만 아니라, 검사결과를 컷오프 대비 상대적 수치로 제공해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1회 검사에 10분 이상 소요되는 기존의 측방유동방식 진단키트보다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측정기(EDGC RapidCheck) 분석기간은 5초에 불과해 1시간에 100번 이상의 테스트도 가능한 현장진단형 제품이다.

EDGC헬스케어 이명희 대표는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소식을 듣고 한국건설협의회와 함께 진단키트 기부를 하게 되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기 또한 적극 대응해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방글라데시 한국건설협의회 김영완 회장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이곳에 있는 우리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런 위기일수록 서로 힘을 한데 모으고 슬기롭게 대처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민용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향후, EDGC 헬스케어의 신속항체 진단키트는 방글라데시 비지니스 파트너 코반을 통해서 민간병원과 정부기관에 공급을 진행 할 예정이다.(사진제공: 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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