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보민, '뮤직뱅크' MC 하차…아쉬운 이별

입력 2020-07-17 18:42   수정 2020-07-17 18:44



골든차일드 보민이 '뮤직뱅크'에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골든차일드 보민은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보민은 지난해 7월 5일 시작으로 약 1년간 MC로 활약했다.

보민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신예은과 함께 아쉬움을 전했다. "처음 시작할 때 무대와 팬들과 함께했었는데,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지난 1년을 한 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골든차일드 멤버들과 함께 화려한 컴백 무대도 선보였다. 미니 4집 'Take A Leap' 타이틀곡 'ONE(Lucid Dream)'과 수록곡 '훅 들어와(OMG)'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금빛으로 물들였다.

먼저 농구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골든차일드는 '훅 들어와(OMG)'로 청량함을 뽐냈고, 이어 'ONE(Lucid Dream)'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훅 들어와(OMG)'와는 달리 'ONE(Lucid Dream)'에서는 블랙과 화이트 콘셉트 의상으로 카리스마는 물론, 섹시미를 뽐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골든차일드 메인보컬 와이(Y)는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은 시원한 고음을 선사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메인 래퍼 장준과 태그(TAG)의 쫄깃한 랩이 더해져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ONE(Lucid Dream)'은 골든차일드의 연작 시리즈인 자아 찾기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며 느끼는 성장통을 담아냈다. 'ONE(Lucid Dream)'을 통해 성장통을 끝내고 완벽히 하나가 된 골든차일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미니 4집 'Take A Leap'로 가요계에 컴백한 골든차일드는 매 무대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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