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김혜준 향한 미스터리한 위협 시작, 추리 본능↑

입력 2020-07-19 15:24   수정 2020-07-19 15:26

십시일반 김혜준(사진=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십시일반’ )

'십시일반’ 김혜준을 다치게 한 사람은 누구일까.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가 7월 22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된다. '십시일반'은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유명 화가의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돈을 두고 펼치는 두뇌 싸움을 담은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올여름 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가의 집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탐욕에 따라 움직인다. 이런 가운데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유일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화가의 딸 빛나(김혜준 분)다.

빛나는 화가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며 살아가는 당찬 대학생이다. 그렇기에 자신을 앞세워 화백의 돈을 뜯어내려는 엄마 지혜(오나라 분)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엄마와 함께 저택에 오는 걸 싫어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7월 19일 '십시일반'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손을 다친 빛나와 이를 치료하는 지혜가 담겨있다. 이는 저택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을 포착한 장면이다. 도착 다음날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빛나의 표정이 어둡다.

그런가 하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빛나를 치료하던 지혜는 다른 사람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빛나의 일에 제 일처럼 분노하는 지혜에게서 모성애가 느껴진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의문의 편지를 받았던 지혜와 손을 다칠뻔한 빛나. 이 모녀가 이 저택에서 무사히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와 관련 '십시일반' 제작진은 "빛나가 저택에 도착한 직후 위협을 받는다. 누가, 어떻게, 왜 빛나를 다치게 한 것인지 그 범인과 동기가 추리의 시작점이 된다"며 "김혜준과 오나라는 미스터리한 저택에 휘말린 빛나와 지혜의 혼란과 긴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 모녀가 저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이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준을 다치게 한 저택의 비밀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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