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김소은,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입력 2020-07-20 10:45  


[연예팀] 아찔한 김소은이 온다.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 연출 이현주/이하 연애는 귀찮지만)’이 8월11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이번에 공개된 김소은 편 티저는 아찔한 슬립웨어 차림의 김소은(이나은 역)에서 시작된다. 침대에 누워 있는 김소은의 발끝부터 따라 올라가면, 김소은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다가오는 지현우(차강우 역)가 보인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온도차가 극명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소은이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귀찮아”라고 말한 뒤 침대에서 일어나 나가버리는 것. 상의를 탈의한 채 침대에 누워 있던 지현우는 김소은이 떠난 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화면은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선 김소은과 박건일(강현진 역)의 모습을 비춘다. 딱 떨어지는 블랙 수트 차림의 박건일은 ‘심장이 쿵’ 떨어질 것 같은 벽치기를 하며, 키스할 듯 김소은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김소은은 차갑게 고개를 돌리며 “귀찮아”라고 말한다. 김소은의 반응과 함께 허탈한 박건일의 얼굴이 교차되며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김소은에게 나타난 남자는 공찬(정훈 역)이다. 공찬은 자신의 앞에서 넘어질 뻔 한 김소은을 멋지게 잡아준다. 순식간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게 된 두 사람. 심장이 두근거릴 법하지만 김소은은 또 “귀찮아”라고 말하며 쌩 하고 사라진다. 이어 김소은의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라는 말과 함께 매력적인 세 남자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말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연애가 귀찮다고 하기엔, 김소은의 매력이 너무도 아찔하다. 새빨간 립스틱과 함께 전에 없던 성숙미를 뽐낸 것. 티저부터 이토록 파격적인 변신과 매력을 선보인 김소은이 ‘연애는 귀찮지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집필한 조진국 작가와 ‘상상고양이’ ‘단짠오피스’ 등의 이현주 PD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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