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5일 열리는 신제품 공개 행사('언팩')에서 갤럭시노트20과 함께 갤럭시폴드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언팩에서 선보이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 등의 맛보기(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발송한 언팩 초청장에는 갤럭시노트20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만 있었으나 이번 영상에는 갤럭시폴드2도 포함됐다.
갤럭시폴드2에도 '브론즈'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에 따르면 물방울이 떨어져 갤럭시폴드를 뜻하는 나비 형태의 모양이 형상화 됐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사는 갤럭시폴드2의 출고가를 전작 대비 낮추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논의되는 안은 230만원대로 239만8000원인 '갤럭시폴드' 대비 소폭 내리는 안을 논의 중이다.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될 갤럭시노트20은 내달 14일 사전개통을 통해 출시되고, 갤럭시폴드2는 9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10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라인업으로 나올 갤럭시노트20은 일반형의 경우 120만원, 플러스는 145만원 수준에서 출고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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