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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자연치아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법…“6개월마다 정기검진은 필수”

입력 2020-07-20 13:43   수정 2020-07-20 13:45



제2의 자연 치아라 불리는 임플란트의 장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제는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치과를 찾아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것이 일상화가 됐다. 과거에 비해, 비용도 많이 낮아지고 건강보험 혜택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타인에게 보이는 미적 부분을 담당하면서 자연치아를 훌륭하게 대체하고 있다. 저작력이 매우 뛰어나며, 치아가 빠진 자리에 점점 치조골이 흡수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그러나, 모든 시술은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환자의 적극적 관리와 지침 임플란트의 성공을 좌우하게 된다.

골 유착이 불완전하면 보철물을 올릴 수가 없으므로 골 유착이 길어지면 보철물의 제작도 연기해야 한다. 특히, 보철물이 올라가기 전까지 치조골과 임플란트가 잘 붙어 가고 있는지 다른 조직들도 잘 아물어 가고 있는지 또한 고정력은 어느 정도 되어 가고 있는지 등을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태전 플란트 치과에서 소개하는 임플란트 시술 이후 주의사항이다. 24시간 동안 ▶임플란트 식립 수술 후 의사의 지시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수술 부위를 손으로 볼을 젖히고 들여다보는 일은 2주 동안 금한다. ▶수술 직후에는 냉찜질을 한다. 다음날에도 부어 있고 멍들었을 경우에는 온찜질을 한다.

수술이 끝나고 2~3일 직후는 ▶부드럽고 미지근한 유동식을 섭취한다. ▶수술 당일 무리한 운동 및 뜨거운 사우나 과도한 스케줄을 삼간다. 가벼운 운동 외의 운동 혹은 뜨거운 사우나 등은 혈관 확장으로 인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술 후 2~3일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외에도 ▶6개월마다 구강 예방 스케일링을 하며, 오징어 등을 씹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다 ▶침을 뱉기 시작하면 입안에 음압이 형성되어 자신도 모르게 빨아내는 역할을 하게 되므로 출혈을 더 일으킬 수 있다.

태전동 태전플란트치과 정희원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정밀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며 “시술 후 빠르게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환자 개인관리에 따라 그 수명은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으므로 개인관리는 필수이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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