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수근, "이게 말이 돼?" 간만의 입질에 환호

입력 2020-07-23 20:30   수정 2020-07-23 20:31

'도시어부2'(사진=채널A)

'도시어부2'에서 이수근이 드라마틱한 반전 입질에 환호성을 질렀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도시어부들이 화성 전곡항으로 대광어 낚시를 떠난다.

많은 배들이 무리 지은 포인트 지점에 자리를 잡은 도시어부들은 부푼 기대감을 안고 미끼를 던졌지만 다른 낚시꾼들의 입질만 구경하는 신세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 분한 막내 김준현은 참지 못해 “우리끼리 있으면 고기 없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는데 어떡하냐”라며 분통을 터트렸고 이에 못이겨 제작진은 다시 한번 파격 제안을 내세워 이목을 끌었다.

바로 광어를 잡는 사람에게 황금배지를 수여하는 것은 물론 나머지 멤버들의 황금배지 반환을 면제키로 한 것. 제작진의 초특급 제안에 활기를 띤 멤버들은 다시 의기투합하여 낚시에 돌입했다.

도시어부의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느낀 이덕화는 “영웅이 되느냐, 역적이 되느냐”를 외치며 승부욕을 드러냈고 지상렬은 “고기 잡으면 얼굴만 보고 놔줄게”라며 진솔하면서 재치있게 호소했다.

모두가 사활을 건 낚시에 몰입하던 순간, 침묵을 가르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가뭄에 단 비 같은 입질을 본 이수근은 "이게 말이 돼?"를 외쳤고 기적을 기다리던 멤버들의 환호성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도시어부들의 씁쓸한 현장을 드라마와 같은 대반전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광어 낚시 대결의 현장은 23일 밤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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