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도로 누빌 작은 로켓, AMG A45 4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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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7 07:55  

[시승]도로 누빌 작은 로켓, AMG A45 4매틱+


 -레이싱 감성 극대화, 2.0ℓ 엔진 한계까지 끌어올려

 전 제품의 고성능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GT 부분변경과 엔트리 3총사 AMG A35, A45 4매틱+, CLA 45 4매틱+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 가운데 엔트리 라인업은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작은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성능은 윗 급의 C클래스나 E클래스를 웃도는 '막내형'다운 면모도 기대할만하다. 이 가운데 A45 4매틱+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시승해 봤다.

 ▲스타일&상품성
 A45 4매틱+는 4세대 A클래스 해치백을 기반으로 한다. 쐐기형 헤드램프와 사다리꼴 그릴 등으로 디자인 정체성을 따랐다. 그러나 그릴을 AMG 상징인 세로형 패턴으로 바꾸고 범퍼 흡기구를 키우는 등의 변화를 거쳤다. 후면부는 가로형 테일램프 등을 A클래스에서 가져왔지만 두툼한 스포일러와 과감한 디자인의 범퍼로 차별화했다. 그 결과 A클래스와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갖추게 됐다.

 실내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모니터 패널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어 현대적인 분위기가 더 강조된 모습이다. 대시보드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이전 세대보다 급이 올라간 느낌도 물씬하다. 여기에 버킷 시트 등의 품목을 곁들여 역동적인 달리기에 집중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잡기 적당한 직경과 형태다. 벤츠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등의 첨단 품목도 빼먹지 않았다.

 ▲성능
 동력계는 M139 엔진을 탑재해 최고 387마력, 최대 48.9㎏·m를 발휘한다. 4기통 2.0ℓ 터보차저로 구현한 최고 성능 수준이다. 구조적으로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엔진 뒤편으로 옮기고 배기 매니폴드와 밀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터보 압축기와 터빈 샤프트에는 롤링 베어링을 끼워 넣어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반응 속도가 즉각적이다. 웬만한 4.0ℓ 자연흡기 엔진만큼이나 강한 발진도 가능하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8단 DCT로 빠른 가속을 돕는다. 회사가 밝힌 0→100㎞/h 가속시간은 4.0초다. 이쯤 되면 순정 상태로도 원메이크 레이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력 성능이 높은 만큼 주행 감성도 자연스레 따라온다. 제법 거친 엔진음은 가속을 부추긴다. 팝콘을 튀기는 듯한 배기음은 쉽게 터져 나온다. 승차감은 레이싱카에 가깝다. 서킷으로 진입하는 순간 느낌표처럼 전해졌다. 스트럿바로 꽉 묶은 하체와 단단하게 설계된 서스펜션은 매일 출퇴근할 때 타기엔 버거울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운전을 즐기기 위해 이 차를 선택한 자에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구동계의 4매틱은 고성능에 맞춰 퍼포먼스 4매틱+로 진화했다. 앞바퀴굴림 기반의 4WD 시스템이지만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 배분 범위를 넓혀 민첩한 몸놀림을 가능케 한다. 때문에 코너링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다. 생각한 만큼 예리하게 코너에 꽂아 들어가는 느낌이 강해 중독성 있다. 리듬이 일정한 서킷을 벗어나 굽이진 산길 와인딩을 기대하게 만든다. 무게 배분이 적절하게 이뤄진 작은 차체 역시 운전 재미를 높이는 요소다.


 ▲총평
 흔히 작은 차체에 고성능을 품은 핫 해치를 두고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쓴다. A45 4매틱+은 매운 범위를 벗어나 화끈하다. 준 레이싱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품목들로 꽉 채워 넣어 고성능 수요를 확대할 첨병 역할도 모자람이 없다.

 가격은 8월 출시와 함께 공개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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