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소유, '하이난 사랑' 무대로 전한 트롯의 맛

입력 2020-07-26 08:04   수정 2020-07-26 08:05

불후의 명곡 (사진=방송캡처)


가수 김소유가 독보적인 하이텐션으로 트롯의 맛을 전파했다

김소유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미스트롯’ 송가인, 홍자, 정미애, 숙행, 정다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활동을 하면서 ‘불후의 명곡’에 나올 거란 생각을 못했다. 아직도 안 믿긴다”며 떨리는 소감부터 건넨 김소유는 “오늘 MVP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성희의 ‘하이난 사랑’으로 무대를 꾸미게 된 김소유는 흥을 돋우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물오른 비주얼까지 자랑했다.

맛깔 나는 무대매너와 시선을 사로잡는 표정연기도 뽐낸 김소유는 ‘하이난 사랑’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뜨거운 호응도 이끌어냈다.

김소유의 무대를 본 정미애는 “내 아이가 무대에 올라가서 저런 걸 보여준다면 이런 마음일 것 같다. 제가 다 떨렸다”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최승돈 아나운서는 “하이난은 못 가봤는데 안 가도 된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였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불후의 명곡’을 흥으로 물들인 김소유는 현재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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