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드림콘서트' 첫 MC부터 '악인전'까지…土 책임진 '요한 DAY'

입력 2020-07-26 10:31   수정 2020-07-26 10:33

김요한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이 토요일 밤 전천후 활약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김요한은 지난 25일 열린 '제26회 드림콘서트(CONNECT:D)'에서 MC로 나섰고, 같은 날 밤 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에 출연했다.

'드림콘서트'에서 김요한은 첫 MC 도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진행을 선보였다. 특유의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동시에 함께 진행을 맡은 이특, 김도연과도 환상 호흡을 펼쳤다.

매끄러운 진행으로 '2020 드림콘서트'를 마친 김요한은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항상 음악 방송이나 콘서트를 볼 때 MC로서 설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 해봤는데 첫 MC 자리를 '드림콘서트'에서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이라 조금 걱정도 되고 긴장도 했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무대에도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요한은 '악(樂)인전'에서 엑소의 '러브샷'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종영 후 그는 "'악인전'은 나를 한층 더 성장시켜준 프로그램"이라며 "쉽게 만나 뵙지 못하는 레전드 음악인 선배님들도 뵐 수 있었고, 팬분들에게 가수 김요한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요한은 전 세계 팬들을 온라인으로 만난 '드림콘서트'와 '악인전'을 오가며 토요일 밤을 책임졌다. 특히 '악인전'에서는 '2020 인생은 즐거워' 뮤직비디오에서 액션 연기를 펼친 바 있어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떠올랐다.

한편 김요한은 장대현, 김동한, 강석화와 함께 그룹 위아이(WEi)를 결성하고,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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