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또 '물폭탄'

입력 2020-07-26 18:23   수정 2020-07-27 00:29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7일부터 전국에 다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집중호우 대책 마련에 나섰다.

행안부는 진영 장관 주재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5개 관계부처, 17개 시·도 부단체장을 불러 모아 26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27일 이후에도 전국에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됐다.

진 장관은 부산과 강원 등 지난 23일부터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하천 진입로, 산사태 및 침수 우려 지역과 같은 위험지역을 미리 점검해 출입을 차단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민 발생 시에는 적정 인원을 나눠 임시주거시설에 배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방역 대책도 주문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8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7일 아침 제주에서 시작한 장맛비는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7~28일 예상 강수량은 충북·남부지방 50∼150㎜, 강원·제주 30∼80㎜ 등이다.

지난 23∼24일 내린 비로 전국에서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일시 대피자를 포함해 157가구 25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등 사유시설 349곳과 농경지 230㏊, 도로 54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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