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오지호, 아내가 가장 무서울 때는 언제?

입력 2020-07-27 00:54   수정 2020-07-27 00:56

미우새(사진=방송화면캡쳐)

배우 오지호가 아내에 대해 말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아내가) 제일 무서울 때는 언제냐"라며 물었고, 오지호는 "'왜?'라고 할 때라고 답했다. 동생들 만나면 웬만하면 돈을 다 내는 스타일이다. 돈을 냈는데 '왜 오빠가 내?'라고 한다. 말문이 턱 막히더라. 그 이후에도 '왜 그래?'라고 한다"라며 털어놨다.

또 신동엽은 "사랑꾼인 게 '내 인생의 1순위는 무조건 아내다'라고 인터뷰를 했다"라며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그렇게 대답을 하고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언제냐'라고 물었더니 매일이라고 했다더라"라며 덧붙였고, 오지호는 "제가 그렇게 대답한지 몰랐다"라며 당황했다.

오지호는 "제가 매일 (아내가) 1순위라고 한 거 아니냐"라며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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