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 외국인 최초 한국수어 통역사 자격증 필기 합격

입력 2020-07-27 11:44  


[연예팀] 수어 아티스트 및 일본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한국에서 일본인, 외국인 최초로 국가 공인 한국수어 통역사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한국수어(수화언어)는 2016년 2월에 법으로 제정되어 8월에 시행된 대한민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관리하는 언어로 지정되었다. 국가마다 언어가 다르듯이 수어 또한 국가마다 다르다. 농인들의 모국어인 한국수화언어는 시각언어이며 표정과 손짓으로 소통한다.

사오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 일본 대표로 한국의 올림픽과 문화를 홍보하면서 한국수어를 접하게 돼 2년 동안 서울수어교육원에서 평균 하루 5시간 수업을 꾸준히 듣고, 박문각 내 이유진 교수의 강의 지도를 받아 국어 필기시험에 대비해왔다.

2019년 처음 필기시험에 도전해 한 문제 차이로 아쉽게 불합격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도전해 드디어 합격했다. 특히 법무부 서울 출입국 및 외국인청 손홍기 청장으로부터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을 받은 ‘한글(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아티스트)’ 팀 소속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다.

사회통합 활동을 꾸준히 해온 사오리는 이어 문화외교관의 이름으로 양국 간의 문화교류의 매개체로 활동을 하면서 공감대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지모토 사오리는 한국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 일본 대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글로벌홍보대사, 법무부 서울 출입국 및 외국인청 홍보대사, 행정안전부 온라인홍보대사 등 꾸준한 사회통합 및 방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프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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