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윤시윤X경수진, 의문의 죽음 당한 윤복인에 충격…예측불가 반전

입력 2020-07-27 09:37   수정 2020-07-27 09:39

트레인 (사진=방송캡처)


‘트레인’ 윤시윤과 경수진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윤복인에게서 연쇄살인범의 표식을 발견,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지난 26일(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 6회에서 극중 실종된 피해자 집 근처에서 도망친 김진우(김동영)를 수색하던 서도원(윤시윤)은 A세계에서 서도원을 따랐던 막내 형사와 똑같은 외양의 B세계 김진우에게 목이 졸리는 피습을 당했던 상황. 김진우는 서도원을 향해 “너만 아니었으면 지금도 우리 할머니 살아있을 거야”라며 울분을 토해냈고, 서도원은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서도원은 실종자가 A세계에서 시체로 발견된 만큼, 피해자들 사망 추정 당시 복역 중이었던 김진우가 범인이 아니며 자신에게 경고를 날렸던 연쇄살인사건 범인도 아니라고 확신했다. 이어 서도원은 A세계와는 달리 B세계에서는 어린 시절 김진우가 전과자가 됐음을 알게 됐고, 더불어 한서경(경수진) 손목에 자해 흔적을 보면서 자신이 없던 세계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 사이 김진우는 동전을 몰래 집어삼키는 괴상한 행동에 이어 경찰 목을 조르는 범행을 벌인 후 유치장을 탈주했다. 서도원은 실종자를 죽이지 않았는데도 김진우가 불을 지른 점, 실종자가 사라진 날 육절기를 구입한 점을 짚으며 애초에 실종 사건과 김진우 사건은 별개라고 추론했다. 더욱이 “나한테 소중한 걸 건드리면 반드시 되갚아줘야 되는구나”라던 김진우의 분노 섞인 말을 떠올리고는 김진우가 노리는 타깃이 따로 있었음을 간파했다.

한서경도 김진우의 진짜 타깃을 찾아내기 위해 불에 탄 김진우 집안을 탐색, 그을린 신문 조각들에서 김진우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을 검색했음을 찾아냈다. 또한 김진우 트럭에 놓인 카메라에서 고급 단독주택 전경, 마당, 집 안 구석구석을 찍어놓은 사진들을 발견한 한서경은 왠지 낯익은 주택 풍경에 눈빛이 흔들렸다.

이후 서도원은 김진우 할머니가 1년 전 재개발 강제 철거 과정에서 용역들에게 떠밀려지면서 목숨을 잃었고, 재개발 시행사 이름이 ‘건형 개발’인 점을 알아냈다. 이로 인해 김진우가 ‘건형 개발’ 대표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경회사에도 취직했고, 집주인이 실종돼 경찰들이 찾아오자 범행 계획을 들킬까 봐 집에 방화를 저지른 것.

결국 김진우 타깃을 알게 된 서도원은 다급하게 ‘건형 개발’ 대표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김진우가 잠들어있던 대표에게 칼을 내리꽂으려던 순간, 서도원이 나타나 김진우 손을 붙들었던 터. 두 사람이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던 끝에 김진우는 우재혁(조완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지며 붙잡혔다. 하지만 바로 그때, 현장에 도착한 한서경이 침대의 이불을 걷어내자 이미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있는 한서경 계모 조영란(윤복인)의 얼굴이 드러났다. 더욱이 조영란 목에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 당시 없어졌던 친어머니 패물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는 경악했다. 서도원 역시 죽은 시체에 한서경 어머니 패물을 하나씩 남기는, 연쇄살인사건 범인만의 표식을 알아채고는 충격에 빠지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한편 ‘트레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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