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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현대일렉트릭·성우하이텍도…‘신보 코로나19’ 지원 받아 자금조달

입력 2020-07-27 09:46  

≪이 기사는 07월26일(16: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현대일렉트릭과 성우하이텍 등 대기업 다수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을 받아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그동안 외부 도움 없이 회사채를 공모 발행할 수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낮은 신용등급 회사채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성우하이텍(500억원), 현대일렉트릭(500억원), 두산(200억원), CJ푸드빌(200억원), 한세실업(200억원), LS네트웍스(150억원) 등은 지난 23일 신보의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 보증 지원을 통해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대부분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10단계 중 일곱 번째(A-) 이하인 기업들이다. 두산과 CJ푸드빌, LS네트웍스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신보 지원을 받았다.

신보의 P-CBO는 낮은 신용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의 장기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다. 이달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 프로그램에 따라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모두 30곳으로 신규자금 지원 규모는 5200억원이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시적 자금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를 도입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은 최대 1000억원, 중견기업은 최대 700억원까지 지원한다.

발행비용은 대기업의 경우 개별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에 일부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중견기업은 신용등급 ‘BBB’ 기준 2% 중반대로 적용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1조2000억원 규모 P-CBO 유동화증권 발행을 지원한 신보는 하반기에도 5조5000억원의 자금조달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꾸준한 신규 자금을 지원으로 자금지원 사각지대를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매월 정기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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