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9일 새벽 호우 특보…최대 200mm 강한 장맛비

입력 2020-07-28 17:46   수정 2020-07-28 17:48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9일까지 전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4시 기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남원과 순창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비는 오는 29일까지 50∼150mm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2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와 완주, 익산, 군산, 김제, 무주, 진안에는 29일 새벽을 기해 호우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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