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경찰 취조 받는 김혜준, 새로운 증거·증언에 추리 욕구 자극

입력 2020-07-29 17:39   수정 2020-07-29 17:41

‘십시일반’ 김혜준 (사진= MBC 제공)

'십시일반' 김혜준이 경찰의 취조를 받는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이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화가가 유언장 공표를 앞두고 죽은 가운데 범인은 누구인지, 유산은 어떻게 배정될지 관심이 쏠리는 것.

지난주 방송된 '십시일반' 2회에서는 죽은 화가 인호(남문철 분)의 비밀 금고를 열어본 혐의로 지혜(오나라 분)와 독고철(한수현 분)이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두 사람의 손에서 화가의 금고 안에 묻어 있던 특수 형광 페인트와 같은 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빛나(김혜준 분)는 시한부로 알려졌던 화가가 얼마 전 완치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아냈다. 이처럼 저택 안의 사람들과 경찰들이 범인을 찾아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십시일반'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십시일반' 제작진이 7월 29일 3회 방송을 앞두고 경찰의 취조를 받는 빛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엄마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던 빛나가 오히려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이유가 궁금해진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빛나는 자신을 찾아온 형사들에 놀란 표정이다. 설영(김정영 분) 역시 그런 빛나를 보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상황의 급작스러움을 설명해 준다.

이어 취조실에 앉은 빛나는 처음 형사를 만났을 때보다 오히려 덤덤한 표정이다. 이에 과연 형사들이 빛나를 갑자기 소환한 이유는 무엇인지, 여기에 대해 빛나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저택 내 두뇌 싸움의 판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호기심이 샘솟는다.

이와 관련 '십시일반' 제작진은 "저택 안 가족들의 두뇌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새로운 증거와 증언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빛나가 경찰서에 가는 일도 생긴다.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이들의 두뇌싸움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준이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이유는 오늘(2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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