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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원으로…고성장하던 홈스쿨링 7월 '주춤'

입력 2020-07-29 11:02   수정 2020-07-29 11: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크게 뛰었던 홈스쿨링 판매 증가세가 7월 들어 다소 잦아들었다. 5번 연기된 끝에 지난달 학생들의 등교가 이뤄진데다 다시 학원가로 발걸음을 옮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오픈마켓 G마켓에서 7월(1~26일) 비대면 교과상품 등 홈스쿨링 관련 상품의 판매 신장률(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은 2%에 그쳤다. 1분기(93%), 2분기(119%)에 급증세를 나타냈으나 7월 들어 눈에 띄게 둔화된 것이다.

다른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티몬에서 학습완구 및 교구, 학습책 등 홈스쿨링 상품의 판매 증가율은 1분기와 2분기 각각 66%, 40% 증가했으나 7월 들어서는 1.5%로 둔화됐다.

위메프에서는 7월에도 홈스쿨링 주문수량이 200%(200.7%) 넘게 늘었지만 1분기(432.1%), 2분기(747.5%)와 비교해서는 눈에 띄게 둔화된 수준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지난 1, 2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가 5번 연기된 과정에서 홈스쿨링 수요가 충분히 보급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난 영향도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연간으로는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특히 프린터와 같이 홈스쿨링 확산으로 다시 주목받는 수혜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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