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콜' 이제 그만!…AI 접목해 최적의 동선 찾아

입력 2020-07-31 17:31   수정 2020-08-01 01:28

정보기술(IT)을 오토바이 배달에 접목하려는 배달대행업체와 배달앱 운영사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달 기사들의 동선을 효율화해 배달 시간을 단축하고, 기사들이 가져가는 수익도 높여 이들을 자사 플랫폼에 묶어두려는 전략이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배달 기사의 주문 처리를 효율화하는 새로운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지난 30일 선보였다. 딜리버리히어로의 AI 솔루션 ‘허리어’를 활용했다. 현재 동선에서 가장 적합한 주문을 자동으로 배차하는 시스템이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관계자는 “배차 경쟁과 동선 구성의 어려움으로 업무 적응에 힘들어했던 신규 배달 기사들에게도 편안한 근무 환경을 마련해 고용 확대 효과까지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AI를 활용한 ‘추천배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 기사의 이동 동선과 배송 품질 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주문 건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배달 기사가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문을 수동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최적의 주문이 자동으로 수락된다. 우아한형제들도 올초 AI 추천배차 기능을 도입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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