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복권 5천 원 당첨에 허탈... 오만석에 "집에 가"

입력 2020-08-02 22:01   수정 2020-08-02 22:03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5천 원에 당첨됐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오민석이 복권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TV를 켜고 복권 방송을 시청했다. 이상민과 오민석은 복권 명당이라는 곳까지 가서 각각 2만 원과 1만 원 어치 복권을 구매했었다. 숫자 11이 나오자, 이상민은 "우리 엄마 생신 11월 11일인데" 라면서 좋아했고, 수동으로 3개의 숫자를 맞춰 5천 원을 건졌다.

하지만, 오민석은 1장의 복권 숫자가 전혀 맞지 않았지만 이상민에 "아직 저에겐 3장의 복권이 더 남아있다"라며 "2등이라도 하자라"며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끝까지 맞춰 본 결과, 오민석은 하나도 당첨 된 게 없었고 이상민은 수동 5천 원 복권을 보며 "거기까지 다녀오는데 기름 2칸 썼다"라며 허탈해했다. 이어, 오만석은 "형 포일이라도 깔아주고 갈게요"라고 했지만. 이상민은 "포일 보면 너 생각 날 것 같아. 너 집에 빨리 가라"라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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