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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한국인에게만 물값 유료였던 일본 초밥집 끝내 사과

입력 2020-08-04 09:39   수정 2020-08-04 15:15


최근 한국인에게만 물값을 추가로 받던 일본 유명 초밥집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점주는 이같은 사실이 확산되자 "표기 오류였다"면서 사과아닌 사과를 했다.

일본 초밥집 간코스시에서는 터치패드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게 돼 있다.


트위터 아이디 @always****를 사용하는 현지 교포는 지난 1일 "맛있게 초밥 먹고 나오려다 마지막에 기분이 상했다"면서 "물을 주문하는데 한국어 메뉴에는 180엔, 일본어 메뉴에는 0엔이었다. 어이없어서 영어랑 중국어 메뉴도 확인해 봤는데 0엔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직원을 불러 물어보니 죄송하다며 물은 무료라며 가져다줬지만 화가 나서 계산할 때 한 번 더 사과했다"면서 "꽤 큰 체인점이고 맛있어서 종종 갔지만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어로 된 주문 패드와 한국어로 쓰인 주문 패드의 사진을 증거로 게재했다. 실제로 한국어 주문 패드에만 180엔(약 200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는 "해당 체인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체인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국어 패드 물값 표기는) 오류였다"고 해명했다. 현재는 ‘0엔’으로 수정된 상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에게만 돈을 더 받으려는 ‘꼼수’가 아니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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