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코리아' 헨리, 마지막 버스킹서 최초 '더블 피아노' 퍼포먼스

입력 2020-08-07 13:17   수정 2020-08-07 13:19

비긴어게인 코리아 (사진=JTBC)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대한민국에 위로를 건네기 위해 서울, 대구, 강원, 부산, 안동, 전주 등 전국을 다니며 음악을 선물해온 ‘비긴어게인 코리아’가 3개월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9일(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마지막 회에서는 첫 방송 때 화제를 모았던 ‘드라이브 인 버스킹’을 다시 한 번 재현한다.

헨리는 ‘비긴어게인’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급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28억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대히트곡 ‘알렌 워커 - Faded’를 동시에 2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하는 헨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뿐만 아니라 믿고 듣는 적재의 일렉기타 솔로 연주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관객처럼 자동차 안에서 헨리와 적재의 버스킹을 지켜보던 수현은 환호하며 “진짜 멋있다! 오빠 사랑해요!”라는 팬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헨리, 크러쉬, 정승환은 첫 회에서 ‘All For You’를 부르며 수현과의 듀엣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이번에는 드라마 ‘궁’의 OST ‘Perhaps Love (사랑인가요)’를 수현과 함께 부르며 더욱더 치열한 듀엣 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마지막 버스킹은 오는 9일(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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