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엑스엔, 총 48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해 연속혈당측정기 플랫폼 확대

입력 2020-08-07 16:19   수정 2020-08-07 16:21



연속혈당측정기(CGMS) 전문기업 (주)유엑스엔은 효소 대신 나노다공성 백금을 사용하는 혈당센서의 임상 테스트 및 제품 플랫폼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를 마무리하였다.

(주)유엑스엔은 올해 7월 이후 현재까지 총 38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의 과제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8월 6일에는 현대투자파트너스㈜와 1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새로운 제품군 개발과 임상 인허가 진행을 위한 총 48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였다.

(주)유엑스엔 관계자에 따르면 “당사는 자체 개발한 CGMS 시제품의 성능 검증과 향후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연구자 주도의 인체 테스트 준비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것이 마무리되면 총 60명의 지원자에 대하여 임상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GMP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인증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KCL과 함께 진행 중인 인체 안전성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연구자 임상을 추진하여 임상 및 인허가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유엑스엔은 현재 10일 이상 장시간 동안 혈당을 연속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타입의 혈당측정기를 개발 중에 있다. 이 제품군은 덱스콤, 애보트, 메드트로닉스 등의 해외 선발 업체가 경쟁하면서 2025년 20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CGMS 제품은 효소식 혈당센서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데 반하여 (주)유엑스엔은 독보적인 원천 기술인 나노다공성 백금을 사용하는 무효소식 혈당센서 기술에 기반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특허견제 및 침해소송에서 자유롭게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최근 (주)유엑스엔은 10일 이상 사용하는 CGMS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용도의 단기 사용 모델에 대한 개발을 개시하였다. 지난 6월부터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간편하고 경제적인 CGMS 모델을 개발하여 현재 건강검진에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혈당센서를 대신하여 보다 정확한 당뇨 진단과 관리를 실현하고 당뇨병으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용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10일 및 건강검진용 모델 외에도 비침습 혈당측정을 위한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연속 혈당측정기 개발을 위해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10일형, 건강검진용,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등 일련의 CGMS 모델들은 (주)유엑스엔이 보유한 나노다공성 백금 혈당 센서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실현 가능한 제품들이며 향후 글로벌 혈당센서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주력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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