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듀오’ 사이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출연 성공적

입력 2020-08-08 09:10   수정 2020-08-08 09:12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방송화면캡쳐)

‘훈남 듀오’ 사이로(415)가 데뷔 후 처음으로 KBS 2TV ‘유희열의 뮤직뱅크’ 무대에 올라 유희열의 극찬을 받았다.

사이로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데뷔 1년 6개월만에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입성한 사이로는 지난 달 발매한 호평을 얻은 싱글 ‘소원이 없겠다’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사이로는 방송 경험이 많지 않아 잔뜩 긴장한 채로 토크를 시작했지만, MC 유희열의 리드에 따라 팀 결성 계기부터 ‘운명 공동체’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며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조현승은 과거 아주 짧은 기간 동안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사실을 고백하며 “SM에서 물만 마시고 나왔다. 그러나 내가 몸치라 ‘하고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구나’라는 걸 깨닫고 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인태는 ‘안산 유노윤호’라는 별명을 수줍게 털어놓는가 하면, 훈훈한 비주얼로 ‘여진구 닮은 꼴’이라는 평가받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현장엔 사이로 소속사 대표이자, ‘소원이 없겠다’ 프로듀싱을 맡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영광을 안은 사이로에게 “목숨을 걸고 하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고.

마지막으로 사이로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숀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따’를 재조합한 색다른 곡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트로트와 라틴 장르를 묘하게 섞어 사이로의 감성과 매력까지 듬뿍 담긴 특별한 곡으로 완성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사이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색, 댄스 실력 등을 뽐내며 유희열의 극찬을 받았다.

사이로는 지난 달 디지털 싱글 ‘소원이 없겠다’를 발매한 후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또 블랙아이드필승이 결성 이래 처음으로 남성 듀오 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사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래퍼 나플라까지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역대급 뮤지션들의 만남으로 대중과 팬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1997년 4월 15일생 두 멤버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이로’를 결성했다.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인 사이로는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가요계에 등장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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