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돌' 오마이걸 효정, 돌고래 초음파 비명 3단 콤보 '흥미진진'

입력 2020-08-09 13:28   수정 2020-08-09 13:30

퀴즈 위의 아이돌 (사진=KBS 2TV)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오마이걸 효정이 4옥타브 샤우팅걸에 등극했다.

오는 10일(월) 방송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4회 게스트로 대한민국 대표 여자 아이돌인 오마이걸과 여자친구가 출연한다.

오마이걸과 여자친구는 격정, 아련, 몽환, 청순 등 어떤 컨셉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천의 얼굴을 가진 글로벌 K-POP 아이돌. 이에 오마이걸은 효정, 승희, 비니, 미미 여자친구는 은하, 엄지, 유주, 예린이 팀을 대표해 ‘퀴즈돌’에 출연한 가운데 글로벌을 제패한 소녀들의 거침없는 퀴즈 격돌이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날은 특히 오마이걸 효정이 4옥타브 고음을 거침없이 뽑아내는 샤우팅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효정은 가장 먼저 정답을 외치기 위해 “저요, 저요”라고 손을 흔들며 멤버들의 목소리가 묻힐 만큼 샤우팅을 내지르는가 하면, 극 하이텐션의 폭풍 리액션을 쏟아내 포복절도를 유발했다는 후문. 특히 알쏭달쏭한 한국어 퀴즈로 인해 난관에 부딪힐 때는 돌고래 초음파의 3단 콤보 비명을 스튜디오 천장까지 쏘아 올리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오마이걸 효정이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로 표정 관리를 완벽하게 하면서 통제 불가한 하이텐션으로 ‘퀴즈돌’의 정신을 쏙 빼놓는 가운데 효정을 자제시키기 시작한 것은 오마이걸 승희. 급기야 승희는 “그만해”, “제발 좀 가만 있어, 언니”라며 효정을 다독이고, MC 장성규와 정형돈에게 “죄송합니다”라며 대리 사과까지 했다고 전해져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MC 장성규와 정형돈을 멘붕에 빠트리며 ‘퀴즈돌’을 초토화시킨 오마이걸 효정의 하이텐션의 실체는 오는 10일(월) 방송하는 ‘퀴즈돌’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퀴즈 위의 아이돌’ 4회는 오는 10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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