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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 만들어달라"…가격 무려 18억

입력 2020-08-10 15:21   수정 2020-11-08 00:02

이스라엘의 한 보석업체가 18캐럿 백금과 다이아몬드 3600개로 장식된 N99 필터 마스크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보석업체 이벨(Yvel)이 150만달러(약 18억원)에 달하는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스크 무게는 270g으로 일반 수술용 마스크보다 약 100배 무겁다.

주문자는 미국에 사는 중국인 기업가로, 그는 업체에 "세계에서 제일 비싼 마스크를 연말까지 만들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를 디자인한 아이작 레비 이벨 대표는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순 없겠지만, 아주 비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스크는 살 수 있다"면서 "주문자는 비싼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며 관심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 같은 마스크를 제작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나라면 이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마스크를 주문받아 우리 회사 직원들이 지금 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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