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하석진X황승언, 잔혹한 악연의 시작 예고

입력 2020-08-10 08:54   수정 2020-08-10 08:56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하석진, 황승언이 긴장감 넘치는 의미심장한 눈빛 교환으로 시선을 잡아 끈다.

‘십시일반’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수)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이와 관련 하석진은 카레이서이자 동생 서환(지수 분)의 첫사랑을 사랑하게 된 형 ‘서진’ 역을, 황승언은 서진의 옛 애인이자 서진이 속한 레이싱팀의 매니저 ‘캐리 정’ 역을 맡아 강렬한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서진과 캐리 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악의적인 행동도 마다 않는 욕망 커플. 특히 캐리 정은 서진에게서 마음을 거두지 못하는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끊을 수 없는 질긴 악연을 이어간다.

그런 가운데 ‘내가예’ 측이 잔혹한 악연의 시작을 예고하는 하석진(서진 역), 황승언(캐리 정 역)의 뜨거운 눈빛 교환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두 사람이 카레이싱 경기장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 순간 멈춤을 유발하듯이 한참동안 서로를 깊게 바라보며 미동조차 없이 서 있는 하석진, 황승언의 자태가 심상치 않다. 찌릿찌릿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 눈빛 교환만으로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관계가 암시돼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특히 본 촬영은 ‘내가예’ 촬영을 시작한 후 하석진, 황승언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날. 리허설 내내 호흡을 미리 맞춰보던 두 사람은 큐 사인과 동시에 서로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위험하고 짜릿한 긴장감을 유발했다고 해 향후 펼쳐질 두 사람의 비밀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하석진, 황승언은 첫 촬영부터 긴장감을 자아내는 쫀쫀한 호흡으로 임수향, 지수와는 또 다른 매력의 커플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묘한 분위기만으로도 흥미진진함을 높이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한 여자를 두고 펼치는 형제의 아슬아슬한 삼각 멜로를 그리며 19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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