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 ‘토탈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한다…인테리어 신사업 개시

입력 2020-08-12 16:03   수정 2020-08-12 16:05



최근 노후주택 증가, 집에 대한 인식과 정비 사업구조의 변화 등에 따라 인테리어 시장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홈 인테리어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2012년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상지리츠빌 카일룸’을 선보인 코스닥 상장사 ‘상지카일룸’은 이 같은 추세를 읽고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실내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실내인테리어 리모델링과 관련된 여러 회사의 인수를 검토 중인 가운데, 신규 인테리어 및 싸인 예상 매출 밸류가 100억원 이상에 육박하는 인테리어 전문 회사 ‘카이로스 디자인그룹’(이하 카이로스)을 눈여겨보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카이로스는 GS건설의 모델하우스와 준공 싸인물을 시작으로 대기업과의 돈독한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는 회사로, 대기업들과의 협업에서 비롯된 독보적인 노하우를 토대로 신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23년 노하우로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배러하우스와 같은 계열 브랜드인 싸인물 전문 배러사인을 론칭해 B2C 시장에서도 조명 받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 020 플랫폼 집닥, 인지도와의 컨소시엄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더해 국내외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홈즈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몰 독점 운영권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홈즈 온라인은 2023년까지 자체 온라인 플랫폼 거래 누적 금액 7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0년 넘은 노후주택이 더욱 많아져 건자재 시장에서 B2C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기에 홈즈 온라인이 목표보다 더 큰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는 경향이다.

이외에도 카이로스는 유럽식 층상배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에 관한 독점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층상배관 시스템은 유럽 전 지역에서 연 4조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인 스위스 게베릿 회사의 핵심이다. 이 시스템은 100년 장수 수명을 위한 기본 조건으로, 유럽 선진국에서는 거의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아파트부터 도입되고 있다.

위와 같은 상지카일룸과 카이로스의 인수합병 및 지분투자에 관한 검토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토탈인테리어 기업으로의 진일보를 위해 두 기업이 힘을 모은 만큼, 상지카일룸은 가파르게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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