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송호준 "요트 자격증 땄다…시즌2도 할 것"

입력 2020-08-12 18:30   수정 2020-08-12 18:31



'요트원정대' 송호준이 바다의 매력에 빠졌다며 예찬론을 펼쳤다.

송호준은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최근 요트 자격증을 땄다"며 "시즌2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태평양 항해에 나선 모습을 선보인다.

광활한 태평양 바다와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게된 '요트원정대'는 짜여진 상황이나 연출 없이 크루들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진짜' 항해를 펼치는 크루들의 도전 과정이 리얼하게 담기며 몰입을 이끄는 것.

예술작가 송호준은 도전의 아이콘이자 4차원 공대형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중 드론, 미니 태양광 발전기, 심해용 낚싯대 등 챙겨온 아이템만 봐도 차원이 다른 열혈 '맏형'이다.

송호준은 "이전까지 고립과 단절은 취미활동같은, 옵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요트원정대'를 하고 난 후 현대인에겐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마음만은 태평양에서 돌아오지 않길 바라며 애를 쓰고 있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지금까지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 바다에 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송호준은 "바다가 너무 좋다"면서 "처음엔 너무 높은 파도를 겪어 무서웠는데, 적응이 되니 편했다. 시즌2가 된다면 이 멤버 그대로 가고 싶다"는 소망도 숨기지 않았다.

'요트원정대' 멤버들을 이끄는 김승진 선장은 단독 무기항 무원조로 세계일주를 성공한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무한 긍정 에너지로 "안되는 것은 없다"며 팀을 이끌었다.

김승진 선장 역시 "저도 시즌2는 이 멤버 그대로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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