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허경환X황치열 팩폭에 섭섭한 홍진영, 최고의 1분 장식 '8%'

입력 2020-08-15 09:30   수정 2020-08-15 09:31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분당 시청률이 8%까지 치솟았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6.9%(2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상승한 수치로 컨텐츠 격전지 금요일 밤 예능 강자 ‘편스토랑’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13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대결에서는 이영자, 오윤아, 한지혜 등 기존 편셰프와 함께 홍진영이 깜짝 편셰프로 합류해 쟁쟁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여자 이경규’ 한지혜가 꼬꼬치밥(꼬꼬튀밥)으로 우승을 차지, 첫 출시 영광을 거머쥐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안주 메뉴들이 속속 등장한 가운데 깜짝 편셰프 홍진영의 유쾌한 메뉴 시식회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홍진영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허경환과 황치열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홍진영은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 ‘곱닭오리탕’을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그러나 허경환과 황치열의 반응은 반전이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고 무뚝뚝한 두 경상도 오빠들이 홍진영의 요리에 자꾸만 아쉬운 점을 쏟아낸 것. “조금 더 매우면 좋겠다”, “더 자극적이면 좋겠다” 등. 오빠들의 팩폭에 서운했던 홍진영은 청양고추, 고춧가루 등을 다량으로 투하해 ‘죽음의 곱닭오리탕’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제야 만족한 허경환과 황치열이 땀을 뻘뻘 흘리며 폭풍 먹방을 시작한 가운데, 오빠들 팩폭에 섭섭한 홍진영이 혼자 술을 한 잔 마셨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홍진영은 한 잔에 금세 목이 발그레해졌다. 한쪽에서 서운해하며 앉아 있는 홍진영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너무 귀엽다”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 8%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홍진영, 허경환, 황치열은 지치지 않는 텐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쾌한 3인방의 모습은 배꼽 빠지는 폭소를 유발했다. 먹방과 쿡방의 재미는 물론 스타의 반전 매력까지 모두 볼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결정된 13대 출시메뉴 한지혜의 꼬꼬치밥(꼬꼬튀밥)은 오늘(15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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