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vs황승언, 이 온도차 무엇?…극과 극 반전 매력

입력 2020-08-15 13:20   수정 2020-08-15 13:23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과 황승언이 순수한 온미녀와 치명적인 냉미녀로 분해 온도차 극명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19일(수)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임수향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여리지만 당찬 매력으로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극강 청순녀 ‘오예지’ 역을, 황승언은 서진(하석진 분)의 옛 연인이자 그를 놓지못하는 팜므파탈 ‘캐리 정’ 역을 맡아 서로 다른 매력을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남 서진을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관계로 극의 흥미를 돋울 예정.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순수한 온미녀와 치명적인 냉미녀로 분한 임수향과 황승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이 온도차 무엇?’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180도 다른 극과 극의 매력을 방출하고 있는 것.먼저 임수향은 순수하고 따뜻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두 눈망울에서 상대를 향한 호기심과 따스함이 느껴진다. 특히 여름의 생기가 느껴지는 샛노란 니트와 그 위에 입은 흰 우비는 임수향의 청순한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강림을 연상케 한다. 동시에 그에게서 풍겨 나오는 초긍정 에너지가 보는 이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반면 황승언은 강렬하고 섹시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빅 프레임 선글라스, 비비드한 핑크 수트, 블링블링한 액세서리에 스모키 화장으로 완성한 패션이 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무엇보다 황승언은 마치 액세서리처럼 한 잔의 레드와인까지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 그의 치명적인 눈빛과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더욱이 황승언은 매회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경신하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임수향과 황승언은 정형성을 탈피한 모스으로 오예지와 캐리 정 캐릭터에 폭발적인 힘을 더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상반된 매력과 이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모습이 모두의 공감대를 자아낼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19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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